[영화 히치하이크 줄거리 결말 뜻 - 노정의, 김보윤의 성장]
이 영화는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과 다시 희망을 가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Hitchhike(히치하이크)" 뜻은 지나는 자동차를 얻어타고 가는 것을 말합니다. 감독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도망쳐 나온 곳으로 돌아가 다시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계속된 역경에 내 던져진 아이의 삶이 가슴 아프게 만듭니다.
2017년 독립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정희재 감독, 노정의 김보윤, 박희순, 김학선, 이승연, 이자람, 류성록이 출연했습니다. (이 글은 독립영화 히치하이크 줄거리, 결말,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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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크 줄거리 - 낯선 여정
새벽의 버스 터미널에서 중학생 정애(노정의)와 효정(김고은)이 만납니다. 정애는 홀아버지와, 효정은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애는 어머니를 찾으러, 효정은 아버지를 찾으러 가기고 한 날이 것입니다. 효정은 지금쯤 아버지가 41세가 되었을 거라며 이름이 김현웅이라고 말합니다. 인천 강화에 도착한 아이들은 효정이 가진 주소를 찾아가 봤지만, 아무래도 잘못 찾아간 것 같습니다. 벌써 해가 지고, 아이들은 다시 서울로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김고은과 노정의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아 나선 길 [히치하이크 영화 줄거리 결말 뜻] / ⓒ 감독: 정희재)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서울 가는 차가 벌써 끊겼다고 합니다. 한 트럭기사(김정영)의 도움으로 트럭을 얻어타고 가는데, 기사의 전화 통화 내용이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화장실에 가겠다고 해서 주유소에 멈춘 사이, 트럭기사가 봉고기사에게 살 거냐고 묻습니다. 정애에 효정은 무서워서 뛰기 시작합니다. 두 기사가 막 쫓아오는데, 마침 앞에 어떤 자동차가 옵니다. 구해달라고 하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정신을 잃고 마는 효정...
효정이 병원에 누워있고 김현웅(박희순) 형사와 또 한 명의 형사가 와서 조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되니 일단 강화에 있어 보라고 합니다. 정애는 정식 조사를 받으러 현웅을 따라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조사는 했는데 그러고 보니 정애가 잘 곳이 없습니다. 현웅은 정애를 데리고 집에 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정애는 서울 병원에서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문자를 받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김학선은 암을 앓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포기한다 [히치하이크 영화 줄거리 결말 뜻] / ⓒ 제작: 영화사 브리드)
정애가 서울로 가는 버스터미널에 현웅이 배웅 나와 있습니다. 정애는 효정의 아버지를 찾으러 왔었다고 말하고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서울 병원에 가니 간호사가 암이 전이되고 있는데 아버지가 치료를 거부한다고 말합니다. 의사는 지금이라도 수술을 받으면 희망이 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정애는 아버지 영호(김학선)를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영호는 암 치료에 더 이상 돈을 쓰지 않는 것이 정애도 사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포기하니까 마음은 더 편하다고 하면서...
(노정의가 김고은의 아버지 박희순을 찾아간다 [히치하이크 영화 줄거리 결말 뜻] / ⓒ 배급사: 무브먼트)
히치하이크 결말 - 다시 용기를 내다
그런데 더 비극적인 것은, 아버지가 아파서 쉬었다고 퀵서비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것입니다. 영호(김학선)와 정애(노정의)는 함께 주민센터로 찾아가 보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자식이 있어서 기초수급자 등록을 못 해준다고 그럽니다. 정애의 언니 정은(주해은)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애는 효정과 언니 집으로 찾아가 봅니다. 언니에게 돈이 좀 있냐고 묻고는 자신은 어머니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언니에게도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팠다고 해고 당한 김학선은 결국 불에 타 죽는다 [히치하이크 영화 줄거리 결말 뜻] / ⓒ 각본: 정희재)
정애는 지난번 현웅(박희순)에게서 받아 온 전화번호를 효정(김고은)에게 줍니다. 효정은 상처만 받을 거라며 정애에게 찾는 것을 그만두자고 합니다. 효정도 어머니가 재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화면이 바뀌고 제천 요양병원에 정애가 찾아갑니다. 무연고자 통지서를 보고 간 것인데, 어머니 노영옥(이승연)은 노동일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입원해 있던 중이었습니다. 효정이 신경 쓰인 정애는 다시 현웅의 집에 가봅니다. 아내 석정(이자람)과 살고 있는 그에게는 수완(류성록)이라는 아들도 있었습니다.
정애가 효정의 이야기를 둘러서 말하고 같이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실은 현웅이 스스로 효정의 존재를 깨달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날도 현웅의 집에서 머무는데 TV에 화재 뉴스가 나옵니다. 장면이 바뀌고, 정애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습니다. 그 화재 사건으로 아버지가 죽었던 것입니다. 경찰은 자살 같다고 하지만 누전으로 인한 화재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쨌든, 정애는 화재민 보호소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노정의와 김고은은 헤어지고, 이승연을 찾아간다 [히치하이크 영화 줄거리 결말 뜻] / 2019년 3월 14일)
정애와 효정이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정애는 정학을 가야 합니다. 효정은 아버지 찾는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 사진이 들은 종이가방을 정애에게 줘버립니다. 전화도 해 봤지만,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도 합니다. 효정과 헤어진 후 정애는 현웅을 찾아가서 그 종이가방을 주며 딸을 먼저 찾아가 보라고 합니다. 다시 제천 요양원으로 간 정애... 간호사는 어머니가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어머니에게 녹음된 노래를 들려주는데, 어머니가 손을 들어 정애를 쓰다듬자 영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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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치하이크 줄거리 결말 뜻 - 노정의, 김보윤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