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세븐지식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 - 6년 동안의 수천억 사기]
갑자기 연락을 끊고 돈을 가로챘다면? 그것도 분통 터지는 일인데 개인 정보를 이용해서 테러까지 가한다면?
이런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카페, SNS의 사기 문제입니다. 무려 6년 동안이나 사기 친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이란 자는 그동안 꼬리 한 번 잡히지 않고 몇천억 원대의 돈을 가로채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속출하지만 잡히지 않고 계속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더불어, 네이버 중고나라 등에서 거래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일입니다. (그놈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그것이 알고싶다 "그놈" 편에 가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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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사이트 사기, 그놈
중고 거래 사이트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래의 조사에 의하면 2017년 온라인 소액사기 피해액이 17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어도 5만 건 이상의 피해가 매년 발생하는 것입니다. 중고거래 사기꾼들이 끼어들어 농간을 부리기 때문에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구나 신종 사기 수법으로 생각지도 못한 사기행각을 설계하는 자들 또한 늘어나서 피해를 막을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중고거래에서 "그놈"으로 알려진 사기꾼의 경우 피해자가 몇천 명에서 몇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 통계에 의하면 피해자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으며, 네이버 카페가 가장 많았고, 중고거래 전문 사이트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이 사기를 친 후 피해자를 조롱하고 협박을 가한 후 2차 테러까지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고사이트 사기로 "그놈"이 무려 6년 동안 온라인 사기를 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는 것은 이런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짜 사진에 가짜 등록증까지 위조하니 수사 당국에서도 도무지 잡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사기꾼들은 온라인 거래의 허점을 이용해서 지능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 사기꾼도 싸게 사고 싶은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고 있는데, 추정하기로는 적어도 수천억 원 이상의 돈을 벌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당시엔 전혀 사기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으며, 다시 하더라도 또 당할 정도의 수법이라고 증언합니다. 소액 피해가 여러 명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므로 대형 사건 1건의 사기보다 더 붙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쿨거래`하다 시원하게 당할라…중고거래 모바일앱 사기 `주의보`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5286622461368&mediaCodeNo=257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기팀을 알고 있다는 해외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재산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최근 65억짜리 건물도 샀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확보된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놀까요, 우리?"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이 인터넷 사기꾼은 무려 6년 동안 잡히지도 않고 얼굴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장기간 꼬리 한 번 잡히지 않고 사기를 치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중고 사기꾼은 흔히 그놈으로 알려져 있는데, 찾는 사람이 많다며 빨리 거래를 하자고 독촉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합니다. 자신이 먼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보내주겠다고 해서 믿음이 가도록 해 놓고 결정적인 순간에 먹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인터넷 거래 사기를 당한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를 찾아보면 돈을 보내는 순간 갑자기 판매자가 돌변하거나 질질 끌면서 시간을 미뤄 놓고는 갑자기 사라지는 방식이 많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이 받았다는 온라인 거래 사기꾼 그놈의 신분증, 사업자등록증도 전혀 단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그 신분증들을 검토한 결과, 지능적인 위조 수법으로 철저히 추적을 못 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내준 시그니처(시그니처란 서명, 사진, 그림 등 상대에 대한 특징적인 것들을 말함)엔 여자 이름에 남자 증명사진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놈 시그니처는 위조된 것만 무려 304장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사기' 범죄 온상으로 전락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0802010000572
끔찍한 2차, 3차 피해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의 더욱 큰 문제는 2차 피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중고사이트 사기꾼들은 1차 사기를 치다가 정체를 들키면 바로 삭제를 하고 숨어버리는 특징을 가지는데, 사기꾼 그놈의 경우엔 오히려 피해자에게 2차뿐 아니라 3차 피해까지 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려 6년 동안 사기를 치고도 꼬리가 잡히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사기꾼 그놈은 피해자와 거래할 때 모아 둔 개인 정보를 이용해서 협박과 테러를 가해왔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기를 의심하거나 항의를 하면, 문자 폭탄과 전화 폭탄 테러를 가하며 피해자를 오히려 조롱했습니다. "너희 집으로 사람 많이 갈 거야"라는 협박까지 하고 있어서, 어떤 피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개명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통장 정보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의 통장으로 1원짜리 통장 테러도 가했습니다. 1원씩 여러 번 입금하며, 그 옆의 입금 메시지에 "사기꾼에게 당하고 있습니다. 이체 알바는 사기. 경찰에 당장 신고 연락바랍니다"를 적어 보낸 것입니다.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사기 조직단으로 이용당하기도 한다는 것은 더욱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그 때문에 피해자들은 돈을 뜯기고 피해를 당했으면서도 오히려 숨어 살아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놈 목소리도 방송했었습니다. "문제가 있거나 그러면 돌려 보내셔도 되거든요. 제가 뭐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선생님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 네이버 검색해도 나오거든요. 매장 대표라서..." 정말이지 소름 끼치는 사기 수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고거래 사기꾼 그놈 - 6년 동안 수천억 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