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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황소개구리 소탕과 멸종 - 황소개구리 천적은 두꺼비?] 1990년대의 우리는 외국에서 유입된 황소개구리 소탕작전을 벌여야 했습니다. 이들이 국내 토종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황소개구리 멸종을 위해 노력했지만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황소개구리 천적으로 두꺼비, 왜가리, 오리 등이 등장하며 이제는 어느 정도 생태계가 균형을 잡아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엮인 글]한국 IMF 외환위기 정리 - 영화 실화 황소개구리 소탕작전 1997년의 정치적, 경제적 충격이 IMF라면, 생태환경적 충격은 황소개구리 소탕작전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키우던 동물이 싫증 나면 아무렇지 않게 자연에 내다 버리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들어온 황소개구리가 토종 생물을 멸종..
[식인상어의 공격 - 영화 죠스의 실화 (USS 인디애나폴리스호)]영화 죠스는 1975년 당시까지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린 영화입니다. 그런데 영화 죠스를 보다보면 제2차 세계대전 중 바다 위에서 상어의 먹잇감이 되며 구조를 기다리던 해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얘기의 실화는 인디애나폴리스호가 침몰한 사건입니다. 2016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주연으로 영화 USS 인디애나폴리스가 제작되어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은 전쟁의 뒷면에 있던 자연과의 처참한 사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의 순서]1. 영화 죠스와 USS 인디애나폴리스의 실화2. USS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침몰3. USS 인디애나폴리스호와 식인상어 공격 영화 죠스와 USS 인디애나폴리스의 실화 영화 '죠스'는 거대한 식인상어가 관광..
변온동물은 왜 계속 움직이지 못할까? 대부분의 파충류, 양서류는 지속적으로 열을 발생시키지 못해서 주위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충분한 먹이를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며, 그래서 파충류는 느리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는 있어도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포유류는 계속적인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먹이를 먹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도마뱀이나 개구리 등은 급히 먹이를 낚아 챌 때를 제외하고는 에너지를 아끼며 가만히 있는 있는 것입니다. 항온동물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항온동물은 고비용의 에너지공급이 필요하지만, 매우 높은 생명유지활동을 하므로 고효율적입니다. 그러나 낙타 등 몇몇 동물은 땀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35~41도를 오르내리는 변온동물의 특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