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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뜻 - 조선어학회 사건 실화]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때 만들어진 사전의 원고는 사라졌다가 해방이 되고 한 달 후,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됩니다. 하마터면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화화한 것이 영화입니다. 그러나 진지하기만 하지 않고 유머와 재미까지 곁들여서 누구나 친근하게 당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018년 엄유나 감독,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글을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말모이 뜻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
[끝말잇기 산기슭, 슭곰발 뜻과 슭, 슭곰 어원] TV 예능 방송 중에는 끝말잇기로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 때문에 잊혔던 순우리말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TV를 통해 유명해진 우리의 말, 슭곰발 뜻과 슭곰 어원도 있나요? 그렇다면 슭은 또 무슨 뜻일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 지식놀이를 해 봅시다. [엮인 글]쥐난다, 쥐가 난다, 쥐나다의 어원과 영어 표현 끝말잇기 - 슭곰발 뜻 TV 예능의 끝말잇기 게임이 유행할 때 "산기슭"은 필승의 단어였습니다. 슭으로 시작되는 다른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시청자의 제보로 이것이 깨지니, 바로 '슭곰발'이라는 단어입니다. 끝말잇기에서 산기슭 - 슭곰발로 이어지는 재미가 더해졌지만, 방송국에는 슭곰발..
[말모이 실화 - 조선어학회 33인 사건과 '말모이' 영화 뜻] 일제강점기의 한글 사랑을 그린 영화 말모이는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진지하게 사건을 풀어간 영화입니다. 우리말이 사라질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은 마지막에 감동을 줍니다. 조선어학회 33인 사건은 말모이 영화 뜻의 실화이기도 하므로 이들이 어떤 사람들 인지도 정리했습니다. [엮인 글]조선어학회 말모이 뜻 -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 말모이 영화 뜻과 실화 먼저 간단한 시대 흐름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1905년 '을사조약', 1910년 '한일병합'을 당하며 결국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이 1910년을 전후로 주시경 선생 등은 한글의 체계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말모이'라는 뜻의 사전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1919년 3.1 운동 이..
[조선어학회 말모이 뜻 -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 세계에 고유의 말을 가진 민족은 많지만 자신의 글까지 가진 국가는 드뭅니다. 우리도 일제강점기에 우리 글을 빼앗길 위기를 맞았었습니다. 이때 언어적 독립운동인 한글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조선어학회의 말모이 뜻은 우리말 큰사전으로 이어지며 한글을 보존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조선어학회 말모이를 재조명해 봅니다. [엮인 글]말모이 실화 - 조선어학회 33인 사건과 '말모이' 영화 뜻말모이 뜻과 우리말 사전의 시작 1919년 3.1 운동 후 일제는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식민지 전술을 바꿉니다. 그러나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 민족을 완전히 말살하기로 하고 '창씨개명', '신사 참배' ..
[쥐난다, 쥐가 난다, 쥐나다의 어원과 영어 표현]한 밤중에 갑자기 발생한 쥐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근육의 경련을 쥐가 났다고 하는데,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련현상을 왜 하필 쥐난다고 표현하는지 이상합니다. 쥐가 난다의 어원이나 쥐나다의 유래를 알아보며, 경련현상인 쥐와 동물 쥐의 발음에 대해 추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글의 순서]쥐나다, 쥐난다에서의 쥐의 뜻쥐나다의 어원과 공통점 추측쥐나다의 영어 표현과 말들 [엮인 글]쥐가 나는 이유, 쥐나는 원인 - 마그네슘과 건강관리 쥐나다, 쥐난다에서의 쥐의 뜻 몸에 일어나는 경련과 동물 '쥐'는 같..
[덴뿌라와 오뎅 - 어원과 유래로 보는 일본 음식과 어묵의 차이] 일본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심심찮게 덴뿌라(또는 덴푸라)와 오뎅 요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덴뿌라와 오뎅을 같은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덴뿌라의 어원은 계속 변형돼서 본래 나라인 포르투갈과 일본과 한국이 모두 다르기도 합니다. 어원과 역사를 통해 음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덴뿌라의 어원과 유래는 포르투갈어인 템페라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 서양문물을 접한 나라입니다. 대항해시대가 한창이던 17세기의 유럽인들은 일본을 동아시아의 거점으로 삼았고, 무역과 함께 여러 가지 서양문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음식문화 중에는 덴뿌라가 있는데, 일본에 덴뿌라를 선보여 준 것은 포르투갈 상인들이었습니다. 그러..
[개발하다? 계발하다? - 개발과 계발의 차이와 구별] 헷갈리는 개발, 계발의 차이는? "나의 소질을 개발하고", "나의 소질을 계발하고"...?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면 자주 혼란을 주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한다면, "그 이전이 어땠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전에 무언가가 이미 있었다면 "계발"이 맞고, 처음부터 하는 거라면 "개발"이 맞습니다. 계발과 개발이라는 단어만 생각하지 말고 계발, 개발의 말이 쓰이는 문장을 생각해야 차이가 구별 갑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소질이 조금 있는 사람을 더 소질 있게 만드는 것은 계발이고 소질이 아예 없는 사람이 소질이 생기도록 하는 것은 개발이라고 하면 차이의 이해가 쉽겠습니다. 사용에 있어서는, 사람이나 인성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