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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거짓말과 잘못... 추궁보다는 규칙으로 유도하라 - 목적성과 믿음] 부모들이 생각하기에 분명히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우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요목조목 따지며 아이를 굴복시키려 합니다. 아이의 잘못도 잘못이지만 거짓말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따끔하게 혼내주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 좋은 교육방법이 아닙니다. 굴복이 습관화되거나 머리가 큰 후 반항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것이 A라면 A만을 말하자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기는 것에는 세 가지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정말로 억울한 경우,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 스스로 자기최면이 생겨서 안 했다고 믿고 있는 경우입니다. 부모는 첫 ..
내가 아끼는 그림 이십여년 전부터 집에 걸려있는 그림액자가 있습니다. 그때는 맨날 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띄면서 생각지 않던 감성을 주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원본은 아니지만 지금에는 아끼는 그림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바로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입니다. 독일의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빌리 바우마이스터(Willi Baumeister)는 독일 태생의 화가입니다. 현대 독일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500대 인기작가에도 뽑혔던 인물입니다. 19C 말기에 태어나 20C 중반까지 활동했던 그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입니다. 1930년대는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 표현주의 등이 왕성한 성과를 꽃 피웠던 시대인데 샤갈, 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