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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 갑이의 복수이야기 - 명종시대 정순붕의 염병과 을사사화]야사 중에 여종 갑이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갑이라는 여종이 주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양반을 죽이고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는 명종 원년에 있었던 을사사화에서 죽은 유관과 연결됩니다. 그로인해 명종 3년, 유관을 죽게 한 정순붕을 염병에 걸려 죽게 한다는 이야기를 쫓아가 봅니다. [글의 순서]명종과 을사사화의 배경여종 갑이의 복수정순붕과 여종 갑이의 죽음 명종과 을사사화의 배경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47년 전인 1545년, 열 두 살의 어린 나이로 `명종`이 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당시 좌의정을 하던 사람이 `유관`이었는데, 양반인 유관의 가족묘에는 `갑이`라는 노비가 같이 묻혀 있습니다. 노비가 양반의 가족묘지에 함께 묻히는 일..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야화 -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시대]정순왕후는 조선 후기 영조의 부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힘겹게 지낸 후 대왕대비까지 오르면서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가 어린 시절,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아기 정순왕후를 이사관이 도와줘서 왕비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야사에 나오는 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이야기입니다. [글의 순서]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재회이사관 이후의 정순왕후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 '야사'란 정식으로 역사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글이나 말로 전해 내려오는 역사입니다. 그 중에 '정순왕후'와 '이사관'에 얽힌 야사는 "선심으로 남을 도와주면 나중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된다"는 민담으로 전해옵니다. 후에 우의정에까지 오를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