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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 정신, 채이항 - 돈키호테 같은 강직함] 입으로는 국가를 위하는 척하면서 실제로 일이 터지면 몸을 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선비 정신을 몸소 실천한 채이항은 조선의 돈키호테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평가는 막무가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신념을 꺾지 않는 의지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병자호란 후 인조에게 상소를 올리고 청나라에 끌려갈 때까지의 행적은 간 큰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엮인 글] 인조의 삼전도 굴욕 보다 더 했던 백성들의 정묘호란 병자호란 조선의 선비 정신 채이항조선 중기는 외적의 침입과 혼란한 국내 정치로 백성들의 신음이 하늘을 찌르던 때입니다. 조선 14대 왕 '선조' 때인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전쟁으로 고통스러워진 백성들의 생..
[척 피니(찰스 피니) - 기부왕 억만장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롤모델]사회 상류층이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뜻을 실천하는 억만장자들이 있습니다. 현대의 기부왕을 뽑자면 단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뽑힐 것입니다. 그런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롤모델이 따로 있었으니, 그 사람은 억만장자 척 피닉(찰스 피니)입니다. 하지만 척 피니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글의 순서]1.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롤모델 척 피니2. 억만장자 척 피니 기부왕3. 재벌들의 기부문화, 척 피니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롤모델 척 피니 '빌 게이츠'는 윈도우즈를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CEO였으며, 1995년 40세의 나이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
[맹사성 - 세종의 청렴한 정승, 맹사성의 일화와 황희정승과의 비교] 조선 초 세종의 놀라운 업적에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서 모범을 보이는 삼정승이 있었습니다. 황희, 맹사성, 윤회는 세종의 측근으로 재상을 맡아 조선의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맹사성은 예의가 바르고 소박하면서도 업무에는 강직하여 공직자의 모범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청렴한 세종의 정승, 맹사성의 생애와 업적 맹사성은 최영 장군의 손녀 사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맹사성은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는 최영 장군을 본받아 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재능이 있고 성품이 올바르기 때문에 최영의 숙적인 이성계도 맹사성을 조선 건국 후에도 중용하였습니다. 대사헌을 거쳐 이조판서와 좌의정에 오르기까지 맹사성은 세종의 여진정벌을 돕고 조선 초의 음악..
[아들과 딸, 다르게 키우지 말자. 그들은 그저 우리의 미래일 뿐...] 자랑스럽게 딸과 아들을 다르게 키우는 걸 자랑하는 사람들 어떤 사람은 TV에 나와서 아주 자랑스럽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은 강하게 키울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나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아들만 강하게 키워야 합니까? 문제는 사회에서 살아남도록 딸,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아들이라서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중학생 기술가정 교과서를 보면 내용이 전과 다릅니다. 미래는 지나치게 여성적이거나, 지나치게 남성적인 것 보다는 양성적인 소양과 능력이 중요한 시대라는 교육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남자라고 권위를 받거나 여자라고 억압 받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