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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손기정 일장기 말소 사건 안봉근의 파티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손기정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후, 일장기 말소 사건이 터지는데, 이것은 나라를 잃었어도 저항 정신이 끝내 남아 있었음을 보여 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금메달을 딴 날, 손기정은 일본 대표팀의 축하 파티에 나가지 않고 독일 교포 안봉근이 연 파티에 갔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태어난 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보게 되는데, 드라마 같은 가슴 뭉클함이 있었을 일화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추 천 글 한국 미술사의 공헌자이며 간송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 한국 미술사의 공헌자이며 간송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 [한국 미술사의 공헌자이며 간송미술..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 중간 비교]신문을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심각한 것처럼 보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질문이 생기곤 합니다. 정말 지지도는 조금만 떨어져도 대통령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어떨 때는 그렇고 어떨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점에서의 이명박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기준은 집권 전반기인 약 2년~3년 차를 대상으로 했으며, 언론 보도를 정리해서 비교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글의 순서] 1. 속는 사람이 있으니 속인다2. 대통령 1년 차 지지도3. 대통령 2년 차 ..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 유우성 간첩사건 정리] 1959년 이승만 정권은 조봉암 사건을 간첩이라고 조작해서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1975년 박정희 정권은 인혁당 사건을 간첩이라고 조작해서 사형에 처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지만 2010년대에도 보수정권이 집권하면서 간첩 조작 사건은 또 일어났습니다. 2013년의 일명 유우성 간첩사건 정리(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정리)를 시간 순으로 했습니다. [엮인 글] 국정원 대선 선거 개입 댓글 사건 정리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의 시작 정리유우성 간첩사건의 주인공은 2004년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은 아니고, 화교로서 북한에 살던 사람입니다. 남한에 정학한 그는 서울시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가서 탈북자 관리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제시대 대중문화운동 - 어린이날, 한국사, 한글 운동] 3.1 운동 이후 사회 민중운동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갈등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일반 지식인들은 대중문화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어린이날이 정해지는 등의 인권운동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1930년대 조선학 운동의 배경인 한국사 연구가 있었고 조선어 학회 등의 문화운동도 발전하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기간이 일본의 문화통치가 시작된 점이라는 것입니다. 문화통치란 군사력을 줄이고 문화적, 정신적으로 지배하려는 꼼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기간 동안에 우리도 문화운동을 벌임으로써 우리 민족이 겉과 속에서 스스로 독립할 만큼 성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엮인 글]프랭크 스코필드 - 민족대표 34인의 석..
[1920년대 국내 운동 - 물산장려, 브나로드, 신간회, 6.10만세] 3.1 운동 이후, 그러니까 1919년 이후부터 민족운동은 국내와 국외가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국내의 운동은 일제의 감시와 한계로 인해 사회, 교육, 만세 등의 운동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외에서처럼 직접적인 독립투쟁을 벌일 수는 없었지만, 평화적 국내 민족운동은 민족 전체가 광복을 소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열로 인해 뭐 하나 제대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은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엮인 글]스티븐스 암살사건과 전명운, 장인환의사 (스티븐스 저격사건)"내 살림 내 것으로", "우리 것으로만 살자"! 설명 : '물산 장려 운동'은 일본 기업이 조선에 진출하면서 조선 경제가 침략당하는 배경 때문에 전..
["엿 먹어라" 뜻 - 욕설이 된 이유의 또 다른 설들, 남사당패와 풍습설]음식이 욕설이 되어 버린 엿 먹이다, 엿 먹어라의 뜻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엿 먹어라의 유래는 무즙파동입니다. 입시시험에서 욕이 나왔다는 설인데, 사실은 이미 그 전부터 그런 말을 사용해 왔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역 먹어라 뜻의 변화과정에는 남사당패설과 풍속설이 있으므로, 무즙파동 이외의 설들을 두 번째 글로 연재합니다. 첫 번째 문서는 아래에 링크로 연결했습니다. [엮인 글] "엿 먹어라" 유래, 뜻 - 1695년 무즙파동과 입시문제 엿 먹어라 뜻 원래의 "엿 먹어라" 뜻은 "혼 좀 나봐라", "고생 좀 해 봐라"였습니다. 즉, 남을 골려 주거나, 속여서 골탕을 먹일 때 사용하는 말이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