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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한 문제와 등통 : 한나라 문제의 꿈에 나타난 황두랑의 등씨전]옛날 한나라에는 등씨전이라는 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돈의 명칭은 한나라 문제의 꿈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총애를 받은 황두랑(등통)의 이름이었습니다. 뱃사공이었다가 마음대로 돈을 찍어 쓸 정도로 총애를 받은 등통과 한 문제의 이야기는 운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오랜 고사이기도 합니다. [글의 순서]1. 한나라 황제의 꿈에 나타난 황두랑2. 한 문제와 등통의 일화3. 한나라 문제 이후의 등통의 운명 한나라 황제의 꿈에 나타난 황두랑 중국의 옛말 중에 '동산(銅山)'이란 말은 "산에서 동(銅)이 채굴되니 가만히 있어도 놀고먹을 수 있는 산"이란 뜻입니다. 당시에 돈을 만드는 재료가 구리(동)였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겼는데,..
[이발사와 외과의사 - 이발소 삼색등 의미와 의사 가운의 유래]요즘은 미용실에 밀려서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것이 이발소지만, 한때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용실이라고 규칙처럼 지키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발소 삼색등의 의미가 관심사가 되기도 하고 외과의사와 이발사의 가운의 유래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발사와 외과의사가 예전엔 같은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1685년 프랑스 외과의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로부터 현대의 외과의사로 정착할 때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이발소 삼색등과 의사 가운의 의미와 유래 중세 유럽의 사람들은 치통으로 이를 뽑아야할 때 이발소나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칼을 잘 다루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기의 고름을 뺄 때, 신체를 수술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