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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알아둘만한 화분 물주기 -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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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알아둘만한 화분 물주기 -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

키스세븐지식 2017. 11.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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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알아둘만한 화분 물주기 -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

오랫동안 화분에서 식물을 기른 사람이야 별 것 아니지만 초보자의 경우 아무리 신경 써 줘도 죽어버리니, 화분 물주기는 의외로 힘든 일입니다. 원인을 보자면, 고정관념 때문에 실패하기도 하므로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의 순서]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

화분 물주는 시기

화분 물주는 방법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


취미 삼아 기르기도 하지만 실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사람에게 좋다니까 식물을 키워보자고 화분을 사는 초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금세 잎이 노랗게 되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영양분을 더 줘야하나 걱정을 하기도 하고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이 틀렸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또 실패하면 "식물 기르기도 힘들구나..."하고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사진: 화분 물주는 기시는 사람처럼 밥 먹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화분이 말랐을 때이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사진: 화분 물주는 기시는 사람처럼 밥 먹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화분이 말랐을 때이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 / ⓒ annawaldl)


그런데 그 중에는 의외로 고정관념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화분이란 게 물만 잘 줘도 반 이상은 성공할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화분 물주기가 잘 되지 않아서 입니다. 

굳이 물을 일정한 간격으로 줘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은 별 게 아닙니다. 최대한 자연에서처럼, 각자의 환경에 맞게, 필요할 때 주면 됩니다. 


사진: 화분에 물주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물을 붓는 것도 있고 물뿌리개도 있고, 분무기도 있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사진: 화분에 물주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물을 붓는 것도 있고 물뿌리개도 있고, 분무기도 있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 / ⓒ findjeju, eommina)


화분 물주는 방법의 가장 기본은 필요할 때 주라는 것입니다. 화분은 자연을 임의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화분 물주는 시기가 자연 상태와 너무 다르니까 어떤 때는 말라죽고 어떤 때는 썩어서 죽습니다. 

일정하게 물주는 방법을 버리고 언제 식물이 물을 마시고 싶어 할까를 생각하는 게 우선입니다. 핵심은 화분 위쪽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 분무기로 물을 주는 것은 몇몇 식물에만 해당한다. 나머지는 흙 위에 직접 물을 충분히 부어 준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사진: 분무기로 물을 주는 것은 몇몇 식물에만 해당한다. 나머지는 흙 위에 직접 물을 충분히 부어 준다. [화분 물주기의 타이밍] / ⓒ annawaldl)


초보자들이 화분을 살 때 항상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물은 언제 주면 되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화분 업자들은 원래 화분 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융통성 있게 화분 물주기를 하는데, 초보자들은 그대로 외워서 화분 물주는 방법과 시기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꽃가게와 집의 환경이 다르므로 물주기의 기본은 자기 집 환경에 맞게 수분 상태를 봐가면서 화분 물주기를 하는 것입니다. 





화분 물주는 시기


화분에 물이 너무 없으면 수분부족이 일어나고, 흙 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이지 못해서 말라 죽습니다. 반대로 화분에 물이 너무 많으면 미생물이 번식하여 뿌리가 썩고, 과도한 물 때문에 대사작용이 방해받아 죽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익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물도 꽃을 피울 때는 물을 많이 먹고, 겨울이 되면 성장이 느려져서 물을 적게 먹습니다. 이렇듯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사람이 끼니 먹듯이 챙겨서는 안 될 일입니다. 


사진: 화분 물주는 방법은 바닥에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는 것이다. [화분 물주는 시기](사진: 화분 물주는 방법은 바닥에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는 것이다. [화분 물주는 시기] / ⓒ Deborah Jackson)


물이 언제 필요한가를 알려면 화분의 표면에 물기가 있는지를 살핍니다. 운동장 모래처럼 푸석해 있다면 물을 줘야 할 시기입니다. 확실히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을 정하려면 손가락을 한 두 마디 찔러 넣어서 축축한 느낌이 없을 때 주면 됩니다. 

화분 물주기가 아예 이해 안 간다면, 종이를 뾰족하게 말아서 꽂아두고 10분 쯤 있다가 보면 됩니다. 


사진: 물뿌리개를 사용할 경우, 꽃잎 식물이거나 연약한 식물에게는 조심해서 사용한다. [화분 물주는 시기](사진: 물뿌리개를 사용할 경우, 꽃잎 식물이거나 연약한 식물에게는 조심해서 사용한다. [화분 물주는 시기] / ⓒ Zdeněk Chalupský)


자연 상태에서는 인간이 화분 물주기를 하는 것처럼 일정한 시간에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한동안 말랐다가 비가 오면 식물도 물을 듬뿍 마십니다. 이렇게 마른 후에 물을 준다는 원칙을 세워두면 꽃이 필 시기든, 계절이 바뀌든 상관없이 알맞게 줄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화분 물주는 시기와 방법이 꽃집과 달리지는 이유는, 각자의 집의 환경이 달라서 수분이 마르는 시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진: 화분 물주는 방법은 흙의 색이다. 짙고 검은 흙은 수분이 많고, 노랗고 밝은 회색이 되면 수분이 마른 것이다. [화분 물주는 시기](사진: 화분 물주는 방법은 흙의 색이다. 짙고 검은 흙은 수분이 많고, 노랗고 밝은 회색이 되면 수분이 마른 것이다. [화분 물주는 시기] / ⓒ Mustafa ünlü)


이렇게 반복해서 습기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를 관찰하며 화분 물주기를 하면, 그 후부터는 익숙해져서 알맞은 시간을 알게 됩니다. 

너무 초보라서 습기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다고 하면, 꽃가게에서 화분을 살 때의 흙의 색깔을 기억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가 가장 알맞게 키우고 있었을 것이니 말입니다. 흙색이 많이 변했다면 그때를 화분 물주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분 물주는 방법


식물을 키울 때, 화분 물주는 시기만큼 화분 물주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자연 상태의 비는 인간이 분무기로 뿌리듯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 때는 가뭄일 수도 있습니다. 

화분 물주기를 할 때는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줘야 합니다. 그래야 여기저기에 골고루 수분이 스며들고 흙 속의 영양분들이 물기를 따라 움직입니다. 


사진: 화분 물주는 시기에는 가끔 표면을 헤집어서 물이 고루 퍼지도록 해 준다. [화분 물주는 방법](사진: 화분 물주는 시기에는 가끔 표면을 헤집어서 물이 고루 퍼지도록 해 준다. [화분 물주는 방법] / ⓒ heimgruen)


화분 물주는 방법과 시기를 잘 결정했더라도, 어떤 때는 물이 너무 빨리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물을 여러 번 주다 보면 흙 속에 물길이 생겨서 물이 그냥 빠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서 흙의 표면을 헤집어 놓습니다. 그러면 흙들이 다시 엉키고 다져져서 수분을 오래 머금고 있게 됩니다. 확실히 물 빠지는 시간과 마르는 시간의 차이가 생길 것입니다. 


사진: 화분 물주기에서 작은 물뿌리개는 그저 잎사귀를 닦는 용도다. 물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래 물을 뿌려야 한다. [화분 물주는 방법](사진: 화분 물주기에서 작은 물뿌리개는 그저 잎사귀를 닦는 용도다. 물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오래 물을 뿌려야 한다. [화분 물주는 방법] / ⓒ annawaldl)


물론 모든 화분의 식물에 다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보통의 화분 물주기는 잎은 물뿌리개로 먼지만 닦이게 하고, 흙에는 페트병으로 물을 들여 부으면 됩니다. 

그러나 선인장이나 난초, 꽃잎 식물 등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물에는 분무기 같은 것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화분 물주기를 흙표면이 넘치도록 충분히 준다. 단, 몇몇 식물의 종류에서는 조심해서 특징대로 한다. [화분 물주는 방법](사진: 화분 물주기를 흙표면이 넘치도록 충분히 준다. 단, 몇몇 식물의 종류에서는 조심해서 특징대로 한다. [화분 물주는 방법] / ⓒ Photorama)


만약, 화분 물주기가 여의치 않아서 화분 물주는 방법과 시기를 맞추기 어렵다면,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서 화분을 담가 두어도 됩니다. 한 번에 충분한 양의 물을 주지는 못하지만, 식물이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만큼씩 빨아올리니 편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괜히 잘 사용하지도 않는 말인 '저면관수'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어렵게 만들지만 별거 아닙니다. 물을 위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빨아올리도록 하는 것뿐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저면관수란 괜한 말을 만들어서 잘난 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결국은 그냥 대야에 담가 놓으라는 소리다. [화분 물주는 방법](사진: 저면관수란 괜한 말을 만들어서 잘난 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결국은 그냥 대야에 담가 놓으라는 소리다. [화분 물주는 방법] / ⓒ Alexandra)


대야에 화분을 담가 두는 방법은 멀리 여행을 떠날 때도 유용합니다. 공간이 불편해지는 단점은 있지만, 사회생활이 바빠서 화분 물주는 시기를 놓치는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습성에 식물을 맞추지 말고, 식물은 식물의 본성대로 살게 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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