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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9 위도우메이커
2002년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액션 영화 - K-19: The Widowmaker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줄거리의 실화는 1961년 실제로 발생했던 소련 잠수함 K-19의 사고를 배경으로 합니다. 위도우메이커의 뜻은 "매우 위험한 일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Widowmaker의 뜻은 과부를 만들 정도로 위험한 사람인 것입니다.
해리슨 포드, 리암 니슨, 피터 사스가드, 조스 애클랜드 등이 출연했으며, 제작비 약 1억 달러, 흥행 수익 6,571만 6,126달러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글은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줄거리 결말 실화 뜻 정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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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줄거리 결말 실화 뜻 정보 - 해리슨 포드, 리암 니슨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줄거리
1961년, 소련의 첫 번째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K-19이 진수됩니다. 하지만 건조 과정부터 문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취임식 날 전통 행사인 샴페인 병이 깨지지 않았고, 의무 장교가 트럭에 치여 사망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구설수가 생기며 기존 함장이었던 미하일 폴레닌 소령은 강등되고 새로운 함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신임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승조원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고된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로 인해 승조원들의 불만은 높아졌습니다. 오히려 부장으로 강등된 전 함장이 승조원들을 다독입니다.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K-19의 한계를 시험한다며 최대 작전 수심 아래로 잠수시키고 북극의 두꺼운 유빙을 뚫고 올라가는 위험한 임무들을 계속 했습니다.
다행히 미사일 시험 발사도 성공적으로 마친 잠수함은 미국 앞바다로 가서 비밀 훈련을 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무리한 명령이지만 그들은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NATO 기지 근처를 지나던 중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며 코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의 줄거리에는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련 잠수함 K-19 사고 실화
예비 냉각 시스템도 없는 상황... 폴레닌 부장은 임무 중단을 요구했으나,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원자로 내부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식수를 냉각수로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적절한 방사능 보호복조차 없던 승조원들을 투입하며 코어 온도는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승조원들은 심각한 방사능에 피폭되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또한 큰 문제는 원자로에서 누출된 방사능으로 잠수함 전체가 오염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폴레닌 부장은 NATO 기지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자고 했지만, 고집불통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잠수함을 넘겨줄 수 없다며 최소 인원만 남긴 채 승조원들에게 갑판 위로 올라가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근처를 지나던 미 해군 구축함의 헬리콥터가 도와주려고 가지만, 함장은 구조를 거절하고 승조원들은 사상 이념에 얽매어 미군을 조롱해댔습니다. 그런데 원자로에 또다시 이상이 생기고, 어뢰실에 화재까지 일어났습니다. 참다 못한 승조원들이 반란을 일으키지만, 폴레닌은 자신의 본분대로 반란을 진압하고 보스트리코프 함장의 지휘권을 확보해 줍니다.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결말
그제서야 조금 누그러진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승조원들에게 잠수하여 원자로 수리를 시도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원자로가 폭발할 경우 오해로 인해 미-소 핵전쟁으로 확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갈등을 겪던 승조원들도 협조하기로 합니다. 폭발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K-19는 바닷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원자로 담당관 바딤 라드첸코 소위가 혼자 원자로에 들어가 무리한 수리를 성공하긴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으로 인해 시력을 잃고 몸이 망가져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소련 디젤 잠수함이 그들을 도우러 왔습니다. 그러나 사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승무원들을 잠수함에 억류시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발한 보스트리코프 함장은 명령에 불복종하고 전원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의 결말에서 본국으로 돌아간 그는 명령에 불복종한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폴레닌 소령은 함장을 변호하며 각자 나름의 최선이었음을 증언해 주었습니다.
사고의 영향과 엔딩
실화인 소련 잠수함 K-19 사고는 총 27명의 승조원이 방사선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보스트리코프 함장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소련 당국은 K-19 승무원들에게 사건에 대해 비밀 유지를 맹세하라고 강요했습니다. 물론 보스트리코프는 다시는 지휘권을 맡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세월이 흘러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된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늙은 보스트리코프는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폴레닌과 다른 생존자들을 만납니다. 이때 제독이 된 폴레닌은 자신의 계급장을 감춥니다. 옛 상관인 보스트리코프는 대령에서 진급이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소련 K-19 잠수함 사건이 더 문제였던 것은 보스트리코프가 사망한 승무원들을 영웅 훈장 대상자로 올렸지만, 정부는 전투 사망자만 해당된다는 이유로 상부 결재를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엔딩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목숨을 바친 전우들에게 건배하면서 영화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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