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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는 누구인가? - 탐관오리 십상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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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는 누구인가? - 탐관오리 십상시

키스세븐지식 2014. 12.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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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는 누구인가? - 탐관오리 십상시]

십상시가 권력과 기강을 어지럽히다

2C 경의 중국, 지금으로부터 약 1800년 전에 중국 후한에는 십상시라는 10명의 환관 무리가 있어서 권력을 독점하고 나라를 어지럽혔습니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간신배의 집단이기도 합니다. 다만, 삼국지연의의 십상시와 후한서에 나오는 십상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들 때문에 결국 허진의 피살, 황건적의 난, 십상시의 난, 동탁의 집권으로 이어지며 후한은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한나라, 전한, 후한에 대한 이해

원래 한고조가 세운 한나라는 1C경에 망하고 신나라가 들어섭니다.
신나라를 세운 왕망은 한나라 왕비의 외척이었는데 어린 허수아비 왕을 내세워 한나라를 휘어잡다가 결국 스스로 신나라를 세웠습니다.
오래가지 못하고 15년만에 멸망하지만 외척의 권세가 득실대는 한나라 왕실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신나라를 멸하고 한나라의 부흥을 주창하며 다시 세운 나라가 한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전의 한나라와의 구별을 위해서 후한이라고 부릅니다.
후한도 말기에는 역시 외척에 휘둘리고 십상시 환관들이 권력암투에 뛰어들면서 나라가 어지러워 집니다. 소설 삼국지연의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 영웅들의 활거를 통해 위, 촉, 오의 세나라로 건국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외척정치와 환관정치의 폐해

왕은 죽더라도 왕후와 왕대비는 더 오래 살기 때문에 그 외척이 중앙정치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흔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릴 적에는 외척의 지시대로 왕의 자리에 있지만 성장하면 왕들은 중앙집권을 시도하게 됩니다.

당연히 보수권력세력의 반대도전이 이어질 것이고, 왕은 점점 신변을 보호하고 친분이 돈독한 환관에 의지하게 됩니다.
심지어 후한의 영제는 십상시의 환관을 아버지라 부르며 따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외척의 득세 이후엔 환관이 득세하고, 다시 외척이 권력을 잡으면 환관이 보복을 하는 식의 반복이 이어졌던 후한이었습니다.

십상시가 군권을 장악하던 허진을 죽이는 바람에 전국의 군벌들에 대한 통제가 어려워지며 군벌들이 궁성을 공격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어린 왕인 소제를 데리고 도망가던 그들은 처참한 죽음을 맞게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현대의 십상시

후한의 멸망에 십상시가 미친 악영향은 이후 역사에 남아 탐관오리의 대명사처럼 사용되었습니다.
본연의 직무를 망각하고 권력을 뒤에서 조정하는 무리들을 그래서 십상시라고들 부릅니다.

정상적이지 않는 방식으로 권력이 계속되면 반드시 부패가 난무하게 됩니다. 당연히 사회는 어지러워지고 최고권력자와 민의는 가로 막혀 소통의 부재를 격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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