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줄거리 - 드라마 정리 1~2]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드라마)는 2018년 12월부터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인데, 특이하게도 AR(증강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줄거리를 회차별로 끊어서 정리하니, 중간부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줄거리 - 1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전화부스에서 찬열(극 중 정세주 역)이 공중전화를 걸고 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누군가에게 팔기 싫다는 내용의 통화를 한 후 몹시 불안해하며 기차를 타고 '그라나다'로 갑니다. 그런데 총소리가 들리고 찬열이 사라져 버립니다.
장면이 바뀌고, 고급 호텔에나 갈 분위기의 현빈(극 중 유진우 역)이 그라나다의 허름한 호스텔에 묵습니다. 이 호스텔의 주인은 박신혜(극 중 정희주 역)입니다. 꾀죄죄하고 엉망인 호스텔에서 통화를 하는데, 현빈은 회사의 대표였고 비서에게 그나라다로 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라면을 먹는 현빈에게 비서가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고 현빈은 광장으로 나갑니다. 이때 갑자기 주변이 변하며 기사들이 말을 타고 나타나고 칼을 휘두릅니다. 현빈이 칼에 맞지만, 사실 이것은 눈에 렌즈를 끼고 하는 AR(증강현실)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윤곽이 드러납니다. 찬열이 전화를 했던 사람은 현빈이었습니다. 찬열은 경쟁사 사장인 박훈(극 중 차형석 역)이 100억을 제시했지만 질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 현빈에게 넘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메일을 보낸다고 했는데, 무려 100조 원의 가치가 있는 개발이었습니다.
현빈이 급히 그라나다로 온 것도 사실은 이 일 때문이었습니다. 현빈은 다시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증강현실 게임이기 때문에 길거리에서도 가상의 게임이 진행됩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 건지 모르는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사람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라나다는 증강현실 게임의 1호 장소입니다. 제대로 출시하면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개발자 찬열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법정 보호자인 그의 누나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현빈이 타박을 하며 핀잔을 주었던 호스텔 주인 박신혜가 그의 누나였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줄거리 - 2회
현빈은 태도가 돌변해서 갑자기 박신혜와 가족에게 잘해주기 시작합니다. 게임 개발자인 찬열의 정보를 듣고 찾으러 가지만 허탕을 치고... 알고 보니 그는 직업학교를 갖 졸업한 만 18세의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이들은 부모를 여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현빈의 비서가 도착하지만 박신혜는 방을 빼라고 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현빈은 길에서 전처인 이시원(극 중 이수진 역)을 만나게 됩니다. 이시원은 현빈의 첫 번째 아내이고 경쟁자인 박훈에게 빼앗긴 여자입니다. 박훈은 현빈과 공동창업자였지만 지금 경쟁관계입니다. 그래서 현빈은 박훈에게 깊은 원한이 있고 박훈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빼앗는다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박훈과 현빈은 이번에는 한 번 붙어보자고 으르렁댑니다. 서로 간에 찬열과의 계약 성사가 어느 단계까지 가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현재 레벨 2의 현빈은 게임 속에서 레벨 4의 박훈을 발견합니다. 그도 이미 깊숙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박신혜는 비서에게서 현빈이 제이원홀딩스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는 공손히 굴게 됩니다.
현빈은 앞으로 게임 때문에 그라나다가 유명해질 것이라며 호텔을 사라고 합니다. 박신혜가 돈이 없다고 하자, 돈이 자신에게 있음을 비유적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1년 후, 기차에서의 현빈이 보입니다. 그는 총상을 당해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악당들에게 총을 맞은 현빈도 총을 쏘면서 저항합니다. 기차 안에서는 대소란이 벌어집니다.
